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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내년 현대차 첫 EV에 배터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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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01-09 00:00

LG화학이 현대자동차가 오는 2016년 내놓을 순수전기차(EV)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7일 현대차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16년 출시할 자사의 첫 EV(AEEV)에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했다. 구체적인 물량과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차가 개발 중인 EV는 아반떼를 기반으로 한 준중형 모델로 여기에 사용될 전기차 배터리의 용량은 지난해 출시한 또 다른 준중형 전기 차량인 쏘울EV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쏘울 EV의 배터리 용량은 27kwh다.

 

LG화학은 이번 수주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EV까지 현대차가 생산하는 모든 종류의 친환경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LG화학은 그랜저·쏘나타·K5·K7 등 현대·기아차의 모든 하이브리드 모델과 내년 출시를 앞둔 쏘나타·K5의 PHEV에도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1대당 배터리용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10~20배에 달하는데다 아반떼 EV의 경우 현대차가 내놓는 첫 전기차인 만큼 LG화학의 자동차 배터리 부문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B3에 따르면 LG화학의 자동차용 배터리 판매량은 지난 2013년 기준으로 1,636㎿h(점유율 36.1%)에 달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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