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품질 경영의 야심작 ‘올 뉴 쏘렌토’가 안전성ㆍ주행성능ㆍ차체 크기 등 3대 핵심 요소로 무장하고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기아차는 19일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올 뉴 쏘렌토’를 ‘격이 다른 SUV’로 정의하며 하반기 국내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초고장력 강판 대거 적용...최고수준 안전성 확보=’올 뉴 쏘렌토‘는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의 적용 비율을 기존 24%에서 53%로 확대했다. 또 차체 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시켜주는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도 크게 늘려 차체 강성을 10% 이상 높였다.

여기에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보행자의 부상 위험을 감소시키는 액티브 후드 기술 적용,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돼 가벼우면서도 안전성을 높인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를 국내 최초로 적용하는 등 각종 안전관련 신기술을 더했다.


▶세단 수준의 우수한 주행성능=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가 강화된 차체 구조를 바탕으로 세단 수준에 버금가는 편안한 승차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먼저 후륜 쇽업쇼버를 강화해 험한 길을 주행할때도 차량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불필요한 진동 등을 줄였다.

아울러 전ㆍ후륜 서스펜션 구조를 최적화시켜 차량 응답성은 물론 조종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고 기존 쏘렌토 대비 공기저항을 획기적으로 줄여 실내 정숙성도 한층 높였다.

▶격이 다른 압도적 크기=’올 뉴 쏘렌토‘는 최근 여가 문화의 확산 등에 따라 크고 넓은 SUV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경쟁차를 압도하는 차체 크기를 확보했다. ’올 뉴 쏘렌토‘는 기존 쏘렌토보다 무려 95mm 늘어난 전장을 통해 안정감을 확보했다.

또 축거(휠베이스)는 기존보다 80mm가 늘어난 2780mm를 확보했으며, 헤드룸, 레그룸 등도 한층 여유롭게 설계해 탑승객들이 더욱 넓고 여유로워진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글로벌품질센터 본격 검증 거친 ’첫 SUV‘...’특급 품질‘ 완성=위 3대 핵심요소를 바탕으로 ’올 뉴 쏘렌토‘는 올해 1월 문을 연 화성공장 내 글로벌품질센터를 거친 첫 SUV라는 특징도 갖고 있다.

230여 억 원을 투자해 건설된 글로벌품질센터는 총 1만3320㎡(약 4036평)의 공간에서 제품 품질 검증 및 평가를 위한 종합 품질 평가 시설 설립을 갖춘 기아차 품질경영의 전초 기지다.

올 뉴 쏘렌토는 이 곳에서 개별 부품은 물론 조립 상태, 종합 성능 검증에 이르는 다방면에 걸친 품질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 국내, 북미, 유럽, 중동 등 전세계 각지에서 진행된 주행 및 내구 성능 평가도 진행됐다.

내구 성능 평가를 마친 차량에 대해서는 분해 평가를 실시해 장기간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내구 관련 문제점 점검도 이뤄졌다.

인치왕 기아차 총괄PM담당 부사장은 “‘올 뉴 쏘렌토’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주행 감성, 품질을 갖춘 글로벌 명차를 목표로, 연구 개발 및 양산 단계를 거쳐 고객들에게 인도될 때까지 기아차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완성시킨 차량”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우리회사 적용제품 : 플라스틱 인터쿨러 아울렛 파이프(현대기아차 최초적용), 에어인테이크호스(람다엔진, 디젤엔진, 세타 터보GDI엔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