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늘어가고 있답니다~ 많은 국가들이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탄소를 배출하는 자동차 대신 전기자동차를 활용하고 있죠.

전기자동차의 종류 - EV/HEV/PHEV

전기자동차는 크게 EV, HEV, PHEV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3가지로 나누는 기준은 내연기관을 활용하는 엔진의 유무, 외부 배터리 충전단자의 유무로 구분된답니다.

순수하게 배터리의 힘만으로 모터를 구동시켜 움직이는 자동차를 순수 전기자동차(EV, Electric Vehicle), 기존의 자동차 엔진과 배터리와 연결된 모터를 번갈아 사용하여 움직이는 전기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라고 하는데, 이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Hybrid Electric Vehicle)는 다시 외부 충전단자를 통해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경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로 나뉜답니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기술력

전기자동차를 움직이는 힘은 바로 배터리에서 나온답니다. 배터리의 기술력이야 말고 전기자동차의 성능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럼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우선 기본이 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셀(CELL)입니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셀은 전기자동차의 성능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단위 부피당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장수명,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지니고 있답니다.

이 멋진 셀들은 열과 진동 등 외부충격으로 더욱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하나의 모듈(Module)로 묶고, 이 모듈들을 모이고 배터리 관리시스템, 냉각 장치 등의 시스템이 추가된 것이 바로 배터리 Pack이랍니다.

다양한 종류의 전기자동차가 있는 만큼 삼성SDI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도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많이 사용되는 5Ah 급부터 순수 전기자동차에 활용되는 60Ah까지의 다양한 셀을 제공함으로써 전기자동차가 더 멀리, 더 빠르게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는 미래 성장동력!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많은 국가들이 친환경을 위해, 미래의 지속성장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및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500만대 보급을 목표로 시범도시를 지정하고 시범도시 내 국가기관은 새로 구입하는 차량의 30%이상을 전기자동차로 채우게 했으며 베이징, 상하이와 같은 중국의 대도시들은 올해까지 1만대 이상의 전기자동차를 보유하게 하였습니다.

미국은 주마다 정책이 조금씩 다르지만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정책은 꾸준히 마련되고 있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는 2013년 ZEV(Zero Emission Vehicle) 계획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150만대의 ZEV를 보급하는 계획을 수립하였답니다. 이 계획에는 제조사는 연간 판매량 대비 일정 비율만큼의 전기자동차를 판매해야 한다는 규제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단, HEV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