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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연 1000만대 생산" 발언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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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09-05 11:17

 

  - 정몽구 회장이 청와대 대기업 회장단 오찬간담회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연간 1,000만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지만 현재 연간 740만대를 생산 중인데 국내 임금·물류 비용이 높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발언함

  - 업계에서는 정 회장의 1,000만대 언급은 당분간 실현하기는 어렵지만 중·장기적인 성장 목표를

    제시한 것이며 "열심히 노력하면"이라는 단서를 붙인 것은 국내 공장의 낮은 생산성에 비해

    고임금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하고 있음

  - 결국, 글로벌 1,000만대 생산의 발언은 글로벌 자동차 선두업체로서 성장포부를 밝히면서도 향후

    현대·기아차가 생산규모 확대를 위해서는 국내 공장의 생산성 향상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됨

  -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자동차산업의 시간당 평균임금은 현대차가 34.8달러로

    미국 38달러, 일본 37달러에 근접했으며 자동차 생산 투입시간은 30.7시간으로 GM(21.9시간),

    도요타(27.6시간), 현대차 중국법인(20.2시간) 등에 비해 떨어져 있는 상황

  - 업계 관계자는 "치열한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품질과 브랜드를 기본 전제로 봤을 때

    물류·인건비 등의 생산에 들어가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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